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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택사 전경
템플스테이

심택사

⌖ 서울특별시 은평구 은평로20나길 5-23

🪷 심택사 — 백련산 자락, 도심 속 명상의 쉼터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자락에 심택사가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채 10분이 안 되는 거리인데도, 절 마당에 들어서면 도시의 분주함이 한 발짝 물러납니다. 도심과 숲이 맞닿은 자리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기 좋은 곳입니다.

심택사는 1958년 대웅전을 세우며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비교적 현대의 사찰입니다. 이름인 심택사(深澤寺)는 '깊은 못이 있는 절'이라는 뜻으로, 예전 이 일대에 약수와 연못이 있던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집니다. 2020년에는 법당과 교육 공간, 식당 시설을 새로 지으며 현대적인 수행 도량으로 단장했습니다.

오래된 고찰의 무게보다는, 잘 정비된 도심 사찰의 단정함이 심택사의 색입니다. 묘법연화경 관련 경전 두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덕분에 지역 신도뿐 아니라 가볍게 마음을 쉬러 오는 일반 방문객에게도 사랑받습니다.


🌿 가는 길 — 백련산을 천천히 오르며

심택사의 좋은 점은 절 뒤로 백련산이 바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참배를 마치고 그대로 야트막한 숲길로 올라, 산책과 사찰을 하루에 함께 누리기 좋습니다.

심택사까지 — 지하철역에서 한달음

지하철 3호선 녹번역에서 걸어서 약 7~8분. 완만한 길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닿습니다. 버스로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걷고 싶다면 — 백련산과 은평정

백련산은 높이 215m의 야트막한 산이라 오르기에 큰 부담이 없습니다. 능선을 따라 곧게 뻗은 소나무와 참나무 사이를 걷다 보면, 도심에서 20분 남짓 만에 정상 전망대인 은평정에 닿습니다. 정자에 오르면 북한산 봉우리들과 은평구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고, 맑은 날에는 멀리 한강까지 보입니다. 은평둘레길 '백련산 불광천길' 구간과도 이어져, 더 걷고 싶은 날엔 불광천 물길을 따라 산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 길만 걷고 돌아와도 충분합니다. 높이 오르지 않아도, 숲이 주는 고요는 이미 길 위에 있으니까요.

걷기 좋은 때 — 봄 개나리와 신록, 가을 단풍. 야트막한 산이라 사계절 언제든 가볍게 오르기 좋습니다.


🌙 머무는 하루 — 도심에서 가볍게 비우는 시간

심택사의 프로그램은 멀리 떠나지 않고도 참여할 수 있는 도심형이 특징입니다. 1박을 묵는 형태보다, 당일형 체험과 주제별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열려 부담 없이 찾기 좋습니다.

싱잉볼의 맑은 울림에 마음을 맡기는 명상, 오신채 없이 차린 사찰음식을 맛보는 시간, 불교 문화를 가볍게 익히는 체험까지. 바쁜 일상에서 반나절만 떼어내도, 흐트러진 마음을 차분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각오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잠시 멈춰 숨을 고르는 것,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주요 프로그램

  • 싱잉볼 명상
  • 사찰음식 체험
  • 불교 문화 체험
  • 마음 치유 프로그램

예약 — 대부분 사전 예약 필요. 운영 일정이 시기별로 다르니, 예약 페이지나 사찰로 미리 문의하세요.


📍 정보 — 찾아가기 전에

  •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은평로20나길 5-23
  • 전화 : 02-355-4607
  • 운영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가는 법 : 3호선 녹번역에서 도보 약 7~8분

누구나 자유롭게 참배하고 머물 수 있는 열린 사찰입니다. 도심 가까이에서 숲과 명상을 함께 누리고 싶을 때 찾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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