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남6길 54
🪷 백제사 — 누구에게나 열린, 광령 한라산 자락의 쉼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한라산 서쪽 자락의 너른 들녘에 백제사가 있습니다. 깊은 산속에 들어앉은 절도, 천년의 보물을 앞세우는 고찰도 아닙니다. 백제사는 종교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누구나 찾아와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도록 활짝 열린, 제주의 따뜻한 수행 쉼터입니다.
백제사는 한국불교 태고종 사찰입니다. 천칠백여 년을 이어 온 한국 불교의 정통 법맥을 계승한 석가세존 제57대손 태고보우국사를 종조로 모신 도량으로, 부처의 가르침인 지혜와 자비를 바탕으로 불자를 기르고 포교하며 청소년을 교육하는 수행처로 세워졌습니다. 화려한 외형보다,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한국 사찰 본래의 문화를 누구나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사부대중에게 열려 있는 것이 이 절의 마음입니다.
백제사가 자리한 광령리는 한라산에서 흘러내린 무수천 물길이 지나는 청정한 고장입니다. 절은 그 수려한 자연과 너른 마당을 품고,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려는 이들에게 고요한 한 자락을 내어 줍니다. 전통 사찰의 정갈한 정취와 현대식으로 새로 단장한 편안한 시설이 어우러져, 머무는 동안 불편함 없이 깊이 쉬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 가는 길 — 무수천과 한라산 자락을 곁에 두고
백제사는 제주 시내에서 멀지 않은 한라산 서쪽 자락에 있어, 가볍게 찾아 자연과 산책을 함께 누리기 좋습니다.
백제사까지 — 광령리 들녘으로
제주 시내에서 애월읍 광령리 방향으로 들면 백제사에 닿습니다. 한라산 어승생과 제주 시내 중간쯤에 자리해 접근이 어렵지 않고, 너른 주차 공간이 있어 자가용으로 찾기 편합니다.
조금 더 걷고 싶다면 — 무수천과 한라생태숲
백제사 가까이에는 한라산에서 발원한 무수천이 흐릅니다. 깊은 계곡과 기암이 어우러진 무수천 여덟 구비의 절경은 예부터 이름이 높아, 물길을 따라 걸으며 마음을 씻기 좋습니다. 조금 더 한라산 쪽으로 오르면 다양한 제주의 식생을 만날 수 있는 한라생태숲과 너른 숲길이 펼쳐집니다. 험한 산행이 아니라 누구나 부담 없이 거닐 수 있는 길이라, 절에서의 고요한 쉼과 숲의 싱그러움을 함께 누리기 좋습니다.
걷기 좋은 때 — 신록이 짙어지는 봄·여름과 단풍 드는 가을. 한라산 자락이라 사철 맑고 청량한 공기를 누릴 수 있습니다.
🌙 머무는 하루 — 종교를 넘어, 누구나 쉬어 가는 시간
백제사의 템플스테이는 '열린 쉼'에 무게가 있습니다. 종교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누구나 찾아와, 제주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한국 불교의 전통문화와 수행 정신을 만나며 참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데 초점이 있습니다. 머무는 결에 따라 여러 프로그램을 고를 수 있습니다.
체험형은 휴식과 예불을 통해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를 두루 경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새벽 예불과 공양으로 산사의 하루를 따라가며, 사찰의 예절과 문화를 몸으로 익힙니다. 더 깊이 머물고 싶다면 1박 2일 체험형을 마친 뒤 이어서 자유롭게 쉬는 '체험+휴식형'으로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그저 편안히 쉬고 싶다면 휴식형이 좋습니다. 현대식으로 완전히 새로 단장한 시설에서, 공양 시간을 빼면 모두 자유로운 나의 시간으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놓습니다. 멀리 묵지 않고 산사의 하루를 맛보고 싶다면, 스님과 차를 나누고 108배를 올리며 염주를 만들어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당일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생명을 존중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절에서, 종교의 경계 없이 그저 나를 위해 쉬어 가는 것. 그것이 백제사가 건네는 하루입니다.
머무는 동안
- 체험형 일반 (휴식과 예불, 전통 불교문화 체험)
- 체험+휴식형 (1박 2일 체험형 이수 후 휴식 연장)
- 휴식형 일반 (현대식 리모델링 시설에서 자율적인 쉼)
- 당일형 (스님과의 차담·108배·염주 만들기)
예약 —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체험+휴식형은 1박 2일 체험형을 먼저 신청해야 이어서 참여할 수 있고, 회차와 일정이 시기마다 다르니 신청 전 공식 예약 페이지로 확인하세요.
📍 정보 — 찾아가기 전에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남6길 54
- 운영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가는 법 : 제주 시내에서 애월읍 광령리 방향으로 진입. 한라산 서쪽 자락에 있어 자가용 방문이 편리합니다.
종교의 경계 없이 누구에게나 열린 태고종 도량이자, 현대식 시설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한라산 자락의 쉼터입니다. 제주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부담 없이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싶을 때, 한 번쯤 찾아볼 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