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제사
⌖ 세종특별자치시 모롱지로 94
🪷 광제사 — 세종시를 굽어보는, 행복도시의 첫 절
세종특별자치시, 전월산 자락에 광제사가 있습니다. 탁 트인 자리에서 세종 신도심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거꾸로 세종시 어디에서나 전월산 위의 광제사가 올려다보이는, 도시와 산이 마주 보는 절입니다. 국회세종의사당과 정부세종청사, 국립세종수목원을 앞에 둔 행정중심복합도시 한복판에 자리해, 누구나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열린 도량입니다.
광제사는 천년 고찰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은 절 가운데 하나입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새로 들어선 이 땅에 사찰 하나 없던 시절, 조계종이 오랜 세월 계획하고 공들인 끝에 2022년 광제사를 창건했습니다. 행복도시 안에 세워진 최초의 사찰이며, 2023년 대한불교 조계종 직영사찰로 지정되었습니다. '널리 베푼다(廣濟)'는 이름 그대로, 새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부처의 가르침과 마음의 쉼터를 두루 나누고자 세운 '행복도량'입니다.
비록 역사는 짧지만, 전통 형식으로 단정하게 지은 전각들이 전월산과 어우러져 평화롭고 여유로운 산사의 정취를 자아냅니다. 절 안에는 조계종이 운영하는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이 함께 자리해, 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두루 체험할 수 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이만한 규모를 갖춘 절은 손에 꼽을 만큼, 광제사는 새 도시의 문화와 수행의 중심으로 빠르게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 가는 길 — 전월산에서 세종 신도심을 내려다보며
광제사의 산책은 도심 가까운 전월산 자락을 거닐며 세종 신도심의 탁 트인 전경을 함께 누리는 길입니다.
광제사까지 — 세종 신도심 한복판으로
세종 신도심 모롱지로 변, 국립세종수목원 가까이에 광제사가 있습니다. 정부세종청사와 가까운 도심 한복판이라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접근이 쉽고,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걷고 싶다면 — 전월산과 세종수목원
광제사를 품은 전월산은 세종 신도심을 굽어보는 야트막한 산으로, 둘레를 따라 산책로와 등산로가 잘 놓여 있습니다. 정상이나 전망 좋은 자락에 서면 국회세종의사당과 정부청사가 늘어선 신도심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절 앞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세종수목원이 있어, 사철 다채로운 꽃과 나무를 함께 누리기 좋습니다. 험한 산행이 아니라 누구나 가볍게 걷는 길이라, 도심 속에서 자연과 조망을 함께 즐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걷기 좋은 때 — 신록의 봄과 단풍의 가을. 도심에 있어 사철 언제든 가볍게 찾기 좋습니다.
🌙 머무는 하루 — 사경과 걷기명상, 그리고 세계를 읽는 시간
광제사의 템플스테이는 도심 한복판에서 누리는 가벼운 쉼과 배움에 무게가 있습니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참여할 수 있는 당일형 프로그램이 알차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혜를 찾는 반야심경 사경'은 온갖 상념을 내려놓고 지혜의 핵심인 반야심경을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옮겨 적으며 나를 찾아가는 시간입니다. 붓펜이나 만년필로 한 시간가량 고요히 글씨를 쓰다 보면, 흐트러진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습니다. '스님과 차담 그리고 걷기명상'은 스님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고, 광제사 둘레의 아름다운 산책길을 걸으며 명상의 즐거움을 누리는 프로그램입니다. 걷는 동안 광제사에서 내려다보이는 세종시의 탁 트인 전경이 마음을 시원하게 열어 줍니다.
광제사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은 'study templestay 세계문학읽기'입니다. 스님과 함께 세계의 문학작품을 영어로 읽으며, 선명상과 더불어 세계의 문화를 접해 보는 이색적인 시간입니다. 새 도시의 열린 도량답게, 전통 수행에 세계와 소통하는 배움을 더한 것이 광제사 템플스테이의 색다른 매력입니다.
머무는 동안
- 당일형 '반야심경 사경' (붓펜·만년필로 정성껏 필사, 약 1시간)
- 당일형 '스님과 차담 그리고 걷기명상' (차담·산책 명상, 세종시 조망)
- 당일형 'study templestay 세계문학읽기' (스님과 영어로 세계문학 읽기·선명상)
- 어린이·청소년 겨울 템플스테이 등 시기별 프로그램
예약 —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당일형 위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기마다 열리니, 신청 전 공식 예약 페이지나 사찰로 확인하세요.
📍 정보 — 찾아가기 전에
-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모롱지로 94
- 운영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가는 법 : 세종 신도심 모롱지로 변, 국립세종수목원 인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자가용 모두 접근이 편리합니다.
행복도시 세종에 처음으로 세워진 절이자, 전월산에서 신도심을 굽어보는 열린 도량입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사경과 걷기명상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싶을 때, 한 번쯤 찾아볼 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