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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너무 조이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너무 늦추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고르게 맞추어야 울린다. 애씀도 그와 같다.

AN 6.55

이 콘텐츠에 대하여

지칠 만큼 애쓰고 나면, 더 버티거나 다 그만두는 길만 보입니다. 거문고 비유에서 소리를 죽이는 것은 힘이 모자란 게 아니라 줄이 어긋난 거예요. 너무 조이면 들뜨고, 너무 늦추면 게을러지니, 물을 것은 얼마나 애썼느냐보다 어떻게 맞췄느냐입니다. 오늘 지친 마음도 의지가 약하다는 표시로만 보지 않고, 줄이 어디로 기울었는지 볼 수 있어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모든 수행은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