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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배운 사람이 배운 것을 내세워 적게 배운 이를 깔본다면 내게는 그가 등불을 든 눈먼 사람처럼 보인다.
THAG 17.3
이 콘텐츠에 대하여
내가 더 잘 아는 일에서 모르는 사람을 보면, ‘이것도 모르나’ 싶어 짜증이 나기 쉽습니다. 아난다는 많이 배운 것을 손에 든 등불에, 남을 깔보는 사람을 그 등불을 든 눈먼 이에 빗댔어요. 많이 아는 것과 제대로 보는 것은 따로라는 말이에요. 짜증이 올라올 때, 내 앎을 남을 낮춰 보는 데 쓰고 있는지 한 번 볼 수 있어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모든 수행은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