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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먹을 것에 기대어 이어진다. 먹을 것이 없으면 이어지지 못한다. 성냄도 먹이에 기대어 이어진다. 거슬리는 모습을 두고 이치에 맞지 않게 거듭 마음을 기울이는 것, 그것이 성냄을 일으키고 키우는 먹이다.
SN 46.2
이 콘텐츠에 대하여
화가 며칠씩 가시지 않으면, 화가 저절로 눌러앉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부처님은 거슬리는 모습이 있다는 것을 먼저 말씀하시고, 성냄도 몸처럼 먹어야 이어진다고 보셨어요. ‘이치에 맞지 않게 거듭 마음을 기울인다’는 그 장면을 자꾸 떠올려 곱씹는 일을 말해요. 화가 오래 간다면, 지금 무엇을 다시 떠올리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어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모든 수행은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