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목록반복되는 실수 · 2분 읽기

먼지 앉은 놋그릇을 사 왔다. 주인은 그것을 쓰고 닦았다. 구석에 두어 두지 않았다. 그래서 더 깨끗해졌다.

MN 5

이 콘텐츠에 대하여

내 허물이 보이면 부끄러워서 덮어 두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쓰지도 닦지도 않은 그릇은 더 더러워지듯, 덮어 둔 허물도 그대로 짙어져요. 그래서 허물이 보인다는 건 닦기 시작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자책은 손을 멈추게 하지만, 알아차림은 손을 움직이게 해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모든 수행은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