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콘텐츠 목록자존감 · 2분 읽기
난다는 집안 좋고, 힘세고, 잘생겼다. 욕정이 강하다고 해도 맞는 말이다. 그런 그가 온전하고 깨끗한 수행을 해낸다. 감각의 문을 지키고, 먹을 만큼만 먹고, 깨어 있기에 힘쓰고, 마음챙김을 놓지 않아서다.
AN 8.9
이 콘텐츠에 대하여
욕심이나 충동이 남보다 세다는 걸 알면, 나는 처음부터 글렀다는 부끄러움이 먼저 듭니다. 부처님은 난다의 강한 욕정을 감추지 않고, 좋은 집안이나 힘센 몸을 말하듯 담담하게 말씀하셨어요. 그가 수행을 해내는 까닭은 보고 듣는 것에 휩쓸리지 않게 살피는 일처럼 날마다 지키는 일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센 욕망도 덮어 두기보다, 그대로 알고 오늘 지킬 일 하나를 정할 수 있어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모든 수행은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