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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여, 그대의 집은 오랫동안 자이나교 수행자들에게 우물 같은 곳이었소. 그들이 찾아오면 먹을 것을 내주어야 한다고 여기시오. 우빨리가 답했다. “‘나에게만 주고 남에게는 주지 말라.’ 그리 말씀하신다고 들었는데 자이나교 수행자에게도 주라고 권하십니다.”
MN 56
이 콘텐츠에 대하여
믿는 길이나 몸담은 곳을 바꾸면, 예전 사람들과는 이제 끝이라고 여기기 쉽습니다. 부처님은 새 제자를 얻은 바로 그때, 그 집이 오래 내주던 것부터 이어 가라고 하셨어요. 새 스승은 ‘나에게만’을 바랄 줄 알았던 우빨리에게는 뜻밖의 말이었습니다. 길을 바꾸는 것과, 오래 나를 찾아오던 사람들에게 내주던 것을 끊는 것은 다른 일이에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모든 수행은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