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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이 한 비구의 잘못을 지적하자 그는 지적한 이에게 도리어 허물을 돌린다. ‘그대는 이러이러한 잘못을 했다. 그대부터 바로잡아라.’ 몰이꾼이 ‘가자’ 하며 박차를 대자 끌채를 넓적다리로 털어 내고 그 끌채를 짓밟는 망아지와 같다.

AN 8.14

이 콘텐츠에 대하여

잘못을 지적받으면, 저 사람도 똑같은 잘못을 했다는 게 먼저 떠오릅니다. 부처님의 비유에서 몰이꾼의 재촉은 동료의 지적이고, 망아지가 끌채를 짓밟는 것은 그 지적을 상대 허물로 되받는 일이에요. 끌채는 망아지가 수레를 끌 때 몸에 매는 긴 막대입니다. 상대 허물이 사실이어도, 지적받은 내 일이 맞는지부터 볼 수 있어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모든 수행은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