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콘텐츠 목록부처의 말 · 2분 읽기
어떤 이는 계를 갖추고 그것을 기뻐하며 바라던 것을 다 이뤘다고 여긴다. 그래서 자기를 높이고 남을 낮추며 들뜨고 게을러져 괴로움 속에 산다. 다른 이는 똑같이 기뻐하되 다 이뤘다고 여기지 않고 더 나아간다.
MN 29
이 콘텐츠에 대하여
지키기로 한 것을 오래 지켜 마침내 몸에 배면, 기쁨과 함께 이제 다 됐다는 마음도 따라옵니다. 부처님은 두 사람이 똑같이 기뻐했다고 하셨어요. 길이 갈린 건 기쁨 때문이 아니라, 그 기쁨에 ‘다 이뤘다’를 덧붙였느냐였습니다. 오늘 잘 지켜 낸 일이 기쁘다면, 기쁨은 그대로 두고 ‘이제 다 됐다’는 마음만 따로 알아볼 수 있어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모든 수행은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