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목록과로 · 2분 읽기

괴로움에 짓눌리지 않은 나를 괴로움으로 짓누르지 않는다. 떳떳한 즐거움을 버리지 않고, 거기 빠지지도 않는다. ‘이 괴로움은 애써 다잡을 때 그 뿌리를 놓게 되고 저 괴로움은 지켜보며 평정을 닦을 때 그 뿌리를 놓게 된다.’ 그래서 애쓸 데서는 애쓰고, 지켜볼 데서는 평정을 닦는다. 어느 쪽으로든 그 괴로움은 닳아 없어진다.

MN 101

이 콘텐츠에 대하여

애써도 놓이지 않는 괴로움 앞에서는, 덜 애써서 그렇다며 나를 더 다그치게 됩니다. 부처님은 몸을 괴롭히는 고행을 헛된 애씀이라 하시고, 괴로움의 뿌리마다 놓이는 길이 다르다고 보셨어요. 놓이지 않는 괴로움이라면, 더 다잡기 전에 지켜보며 평정을 닦을 괴로움인지 살펴볼 수 있어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모든 수행은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