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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위 이 흙만큼도 변하지 않고 늘 머무는 몸은 없다. 느낌도, 인식도, 의도도, 의식도 그렇다. 이만큼이라도 그런 것이 있다면 괴로움을 바르게 끝내려 닦는 삶은 있을 수 없다. 그런 것이 없기에 그 삶이 있다.
SN 22.97
이 콘텐츠에 대하여
지칠 대로 지치면, 지금 이 상태가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습니다. 변한다는 말은 흔히 잃는다는 말로만 들리는데, 부처님은 바로 그 점에서 괴로움을 끝낼 길을 보셨어요. 이대로 굳어 버린 것 같은 지금의 지친 느낌도, 부처님이 그대로 머물지 않는다고 하신 것 가운데 하나예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모든 수행은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