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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는 즐거움도 괴로움도 다 전에 한 일 탓이다.’ ‘다 아무 까닭 없이 그냥 온다.’ 그렇다면 남을 해치고 속이는 일도 그래서 한 일이 된다. 이 말을 굳게 붙드는 이에게는 하려는 마음도 애씀도 일지 않고 ‘이건 할 일, 이건 안 할 일’도 없어진다.
AN 3.61
이 콘텐츠에 대하여
지칠 대로 지치면 ‘어차피 다 정해져 있어’나 ‘다 그냥 그렇게 되는 거야’ 하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부처님은 그 생각을 끝까지 따라가 보면 무엇이 사라지는지 보여 주셨어요. 의욕이 꺼진 날이라면, 내가 이 생각을 굳게 붙들고 있어서 그런 건 아닌지 먼저 볼 수 있어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모든 수행은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