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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든 다 섬기라고 하지 않는다. 아무도 섬기지 말라고도 하지 않는다. 섬기는 동안 믿음과 바른 행실, 배움과 베풂과 지혜가 자란다면 섬기라고 한다. 그것들이 자라지 않는다면 섬기라고 하지 않는다.
MN 96
이 콘텐츠에 대하여
윗사람을 모시는 일에 지치면, 상대가 높으니 맞춰야 한다는 생각만 남기 쉽습니다. 바라문들은 누가 누구를 섬길지를 태어난 계급으로 정해 두었어요. 부처님은 상대가 얼마나 높은지를 묻지 않으시고, 섬기는 동안 내 안에서 무엇이 자라는지를 잣대로 삼으셨습니다. 지친 날에도, 상대가 누구인지보다 그 일로 내가 자라고 있는지를 먼저 볼 수 있어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모든 수행은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