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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좋아 보이는 모습에 마음을 두면 알아차림을 놓치고, 홀린 마음으로 그것을 붙든다. 거기서 생긴 느낌이 자꾸 불어나 탐냄과 짜증이 마음을 다치게 하고 괴로움이 쌓인다. 알아차리며 보면 물들지 않아, 보고 느끼는 동안에도 괴로움이 쌓이지 않고 닳아 간다.

SN 35.95

이 콘텐츠에 대하여

지친 날 좋아하는 것을 실컷 보고 나면, 쉬었는데도 마음이 더 무거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볼 것을 다 끊어야 할 것 같지만, 말룽꺄뿟따가 문제 삼은 것은 보는 일이 아니라 홀려서 붙드는 일이었어요. 괴로움이 쌓이느냐 닳느냐는 보는 그 순간 알아차림이 있느냐에서 갈립니다. 무언가를 보다가 한 번만 더 보고 싶어 붙드는 순간이 오면, 그때가 알아차릴 때예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모든 수행은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