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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한꺼번에 소리친다. 그런데 아무도 자기가 어리석다고 여기지 않는다. 저마다 입을 벌려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만 무엇이 자기를 끌고 가는지 아무도 모른다.

MN 128

이 콘텐츠에 대하여

말다툼이 붙으면,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야 내 뜻을 지키는 것 같습니다. 꼬삼비의 비구들은 그만하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세 번 듣고도 저마다 할 말을 다 했어요. 부처님은 그렇게 마음껏 말하는 모습을, 무언가에 끌려가는 모습으로 보셨습니다. 목소리가 높아질 때, 다음 말이 내가 고른 말인지 끌려 나오는 말인지 볼 수 있어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모든 수행은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