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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 든 잎이 많으냐, 숲의 잎이 많으냐. 내가 알고도 말하지 않은 것은 숲의 잎만큼 많다. 이롭지 않고 고요로 이끌지 않기에 말하지 않았다. 내가 말한 것은 괴로움과 그 까닭, 그 그침과 그리로 가는 길이다.
SN 56.31
이 콘텐츠에 대하여
다 알아야 하고 다 따라잡아야 할 것만 같으면, 그 마음만으로도 지칩니다. 부처님은 숲만큼 아시면서도 손에 쥔 몇 장만 골라 말씀하셨어요. 그분이 고른 잣대는 얼마나 많으냐가 아니라, 괴로움을 끝내는 데 이로우냐였어요. 오늘 붙든 것들도 그 잣대로 다시 골라 볼 수 있어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모든 수행은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