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목록잠 못 드는 밤 · 2분 읽기

깨어 누워 있을 때 탐내거나 미워하거나 해치려는 생각이 일어난다. 그 생각을 그대로 두지 않고 버리고, 몰아내고, 끝내고, 없앤다. 그런 비구를 ‘늘 힘써 애쓰는 이’라 부른다.

AN 4.11

이 콘텐츠에 대하여

자려고 누웠는데 미운 생각이나 나쁜 생각이 떠오르면, 이런 생각을 하는 나부터 탓하게 됩니다. 그런데 부처님이 ‘늘 힘써 애쓰는 이’라 부르신 비구에게도 그런 생각은 똑같이 일어났어요. 그를 그렇게 부르신 것은 생각이 일지 않아서가 아니라, 일어난 생각을 그대로 두지 않아서였습니다. 떠오른 생각 하나로 나를 나쁜 사람이라 정하기 전에, 그 생각을 내가 붙들고 있는지 볼 수 있어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모든 수행은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