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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잘못을 저질렀고, 나는 그것을 보았다. 보고 언짢아서 언짢은 말을 했다. 그 말에 그도 언짢아져 남들에게 알렸다. 그러니 이 일에서 잘못은 내게 있다.’ 두 사람이 다 이렇게 스스로를 돌아보면 그 다툼은 오래 거칠게 가지 않는다.

AN 2.15

이 콘텐츠에 대하여

상대가 먼저 잘못했다면, 사이가 멀어진 것도 다 그 사람 탓이라고 여기기 쉽습니다. 따진 비구는 상대의 잘못을 지우지 않은 채, 언짢아서 던진 자기 말이 일을 키운 것을 봐요. 부처님은 잘못한 비구와 따진 비구가 다 이렇게 돌아볼 때 다툼이 오래 가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내가 옳았던 다툼이라도, 언짢아서 보탠 내 말 한마디만큼은 내 몫으로 볼 수 있어요.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모든 수행은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